<팝아트 초상화> 노랑과 민트가 빚은 빈티지 감성

 

 

 

이번 주말 아크릴 물감으로  팝아트 초상화를 완성했다.

 

이번 작품의 콘셉트는 밝고 경쾌하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을 담는 것이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노란색과 민트색이 있었다.

 

 

 

노란색 – 기억 속 햇살, 따뜻한 음영

 

노란색은 나에게 늘 햇살, 웃음,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어릴 적 여름날의 해바라기, 한낮의 공기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감싼다.

 

이번 그림에선 인물의 윤곽과 음영에 노랑을 사용했다.

빛을 머금은 듯 부드럽고 명확한 그 느낌은 감정이 살아 숨 쉬는 선이 되었다.

 

 

 

민트색 – 청량하고 환한 배경

 

배경에는 민트색을 선택했다.

민트는 마치 새벽 공기처럼 시원하고 가벼운 설렘을 준다.

 

차가운 듯하지만 따뜻한 시선을 유도하는 색.

인물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전체 그림에 청량한 에너지와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노랑과 민트, 두 색이 만들어낸 빈티지 팝아트

노랑의 따뜻함과 민트의 청량함.

이 두 색의 조합은 단순한 색의 배치가 아니라 감정의 교차점이 되었다.

 

결과물은 마치 오래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재즈처럼, 익숙하면서도 기분 좋은 리듬을 담고 있다.

 

 

 

 

📌 색상 조합 팁 – 노랑 + 민트

• 노란색은 인물의 생기, 에너지, 희망을 표현할 때 효과적입니다.
• 민트색은 배경에 사용하면 시각적인 여백과 청량함을 줍니다.
• 두 색은 서로를 부드럽게 살리면서도 팝아트 특유의 경쾌함을 유지시켜 줍니다.

 

 

 

그림은 내 감정을 말없이 표현하는 수단이다.

색에 감정을 입히고, 선에 이야기를 담아 오늘도 나는 나만의 언어로 캔버스를 채워간다.
(그림 도안은 Class101 강의 제공용 활용함, 가운데 흰색은 덧칠해서 영 이쁘지 않네 ㅎㅎ)

2025.06.13 - [My Art] - 취미 <팝아트 초상화> 아크릴 물감, 빈티지 느낌으로 완성!